그동안 주인에서 바지, 신발 등을 구매했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이라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가을 체크바지 한벌과 겨울 기모바지 2벌을 주문하고 지난 금요일에 받았습니다.

체크바지는 원단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좋아 보이더군요.

근데 바지를 입어보니 사진처럼 원단에 흰색 점이 3개나 너무 뚜렷하여 교환을 원했습니다.

오늘 (10/21) 오전에 주박사 채팅창에 관련글을 올렸으나 12시가 지나도 답변이 없어

고객센터로 전화하니 흰색원사가 들어가는 원단이라 사진으로는 불량 판단이 안되어 제품을 먼저 수거한 후 조치하겠답니다.

즉, 수거와 동시에 다른 제품을 보내주는 것도 아니고 만약 불량이 아니라고 판정하면

전 저 바지를 다시 받기 위해 택배비를 또 부담해야 한답니다.

택배기사가 수거하고 다시 제품을 받을려면 적어도5일 이상은 기다려야하고, 판정여부에 따라 택배비도 또 물어야하고.

불량판정을 떠나서 저 정도면 먼저 새 제품을 보낸 후에 아무리 봐도 원단 문제가 아니라면

저에게 양해를 구하면 제가 택배비를 낼 수 도있는데, 제품검수를 제대로 하지 않고 보낸 물건 때문에

왜 제가 이렇게 수고를 감내해야 하는지요?